2008년 상반기 주목했던 작품들

(C)YASUHIRO NAGHTOW/SHONENGAHOSHA

트라이건 맥시멈의 마지막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결말을 맞이한 작품이였습니다. 억지로 색을 칠한 회색 빛 미소가 아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행복해서 죽겠다는 밧슈의 웃음은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감동이였습니다.

(C)AOYAMA Gosho/SHOGAKUKAN/서울문화사

고요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으며...
어린 아이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 수험생, 직장인 등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국민 괴도의 등장만으로도 명탐정 코난을 상반기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C)Mizuki Kawashita/SHUEISHA/학산문화사

발랄함이 가득한...

카와시타 미즈키의 감수성은 언제나 생동감 넘치는 화사함이 있습니다.

(C)I.T.PLANNING/대원씨아이
(C)I.T.PLANNING/학산문화사

리얼의 드라마는 언제나 깊은 감동으로 몰아넣습니다.

배가본드의 그림에는 극한의 정점에서 펼쳐지는 그림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두 작품의 합동 이벤트는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Lucasfilm/Dark Horse Comics/애니북스

영화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제다이들의 멋진 활약!! 그것만으로도 스타워즈 클론워즈 어드벤처의 이야기는 두근거릴 수 밖에 없겠죠.

(C)OTSUICHI/KENDI OIWA/KADOKAWA SHOTEN/학산문화사

충격적인 공포와 전율의 서스펜스! 고스의 이야기는 절대 취향에 맞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은 작품입니다.

(C)Hideaki Sorachi/SHUEISHA/학산문화사

은혼의 이야기에는 언제나 뼈있는 웃음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크게 웃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엽기적인 개그가 난무하면서도 어느 새 잔잔한 여운을 음미하게 되죠.

©바빌로니아/ELECTRONIC ARTS/글과 버드나무

"웬지 앙증맞고 귀여운 러브 스토리"

이야기가 참신하다거나 눈에 띄는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은 아니지만 아주 작은 부분에서 살며시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Daisuke Nishijima/Kawade Shobo Shinsha/절대교감

2007년 11월 이 작품을 처음 감상했을 때만 하더라도 마음에 드는 작품에 불과했습니다만 보면 볼 수록 매력이 새록새록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니시지마 다이스케의 그림체는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네요. 동화적 판타지 속에 무겁게 깔려 있는 주제, 깔끔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등 크게 재미를 주지는 않지만 모르는 조금씩 조금씩 작품에 빠져들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작품인데 국내에서는 반응이 크지 않아 아쉽네요. 이 작품을 통해 니시지마 다이스케의 다른 작품이나 세계의 끝과 마법사 시리즈가 국내에 계속 소개되었으면 합니다.

200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