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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URONON/ATSUSHI KAMIJO/SHOGAKUKAN
불후의 걸작 북두의 권의 작가 '부론손'
시대를 앞서가는 패셔너불한 감각, 소름끼치는 펜선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카미조 아츠시'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두 작가의 합작 신작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소학관의 빅코믹 스피리츠 2008년 1호부터 연재 될 예정인 신작 "DOG LAW"는 근래에 발표한 만화계의 소식 중 가장 큰 화두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물론 부론손의 경우 후미무라 쇼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며 이케가미 료이치(성역, 로드 등을 연재)를 비롯하여 하라 히데노리(대표작:겨울이야기, 부론손과는 G를 합작), 미우라 켄타로(대표작:베르세르크, 부론손과는 왕랑 등을 연재) 등 굵직굵직한 작가와 많은 활동을 해왔고 예상외로 혹평을 받는 기대 이하의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만 카미조 아츠시는 이야기의 힘보다는 그림의 힘, 펜선의 강렬함, 완벽할 정도로 천재적인 컷 연출 등 시각적인 비쥬얼 감각의 극대화를 추구해 왔기 때문에 더욱 기대 된다는 사실입니다.
카미조 아츠시의 작가적 재능은 다른 단점들을 모두 덮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비쥬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물론 탁월한 개그 감각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역시 카미조 아츠시의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매력이지만 역시 비쥬얼의 압도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때문에 발표하는 작품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부론손의 이야기가 이번에도 혹평에 가까울지라도 카미조 아츠시의 작품 스타일의 특성상 충분히 커버 될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될지 기대되네요. 카미조 아츠시의 스타일리쉬함의 극대화로 인해 부론손의 색깔이 묻혀 버릴지 아니면 부론손이 '북두의 권'(하라 테츠오 그림), '성역'(이케가미 료이치) 시절의 재능을 보이며 카미조 아츠시의 스타일을 날려버릴지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의 작품 스타일을 생각한다면 카미조 스타일의 스타일리쉬한 비쥬얼 감각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만 의외로 두사람의 서너지 효과가 난다면 토이나 북두의 권을 넘어서는 걸작이 탄생할지도 모르죠.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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