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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URA Yumi/SHOGAKUKAN/서울문화사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게, 그리고 숨막히게 달려온 바사라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다. 대작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작품이 보여주었던 재미와 감동, 깊이와 무게감은 치밀하게 구성 된 이야기만큼이나 훌륭하게 담겨 있었다. 특히 외적으로 커져가는 스케일만큼이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여성작가의 감성을 묘사하면서 등장 인물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쏟아지는 찬사, 읽으면서 절로 내지르게 되는 탄성, 어느 새 푹 빠져버릴 정도로 바사라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감동적이였다.
바사라에 못지 않는 박력을 보이며 독자들을 압도하는 세븐시즈는 한층 더 완숙해진 모습으로 다가와 보다 정교해지고 세심해진 작가의 연출력과 이야기 구성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바사라에서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하나씩 이야기의 조각들을 찾아내고 맞추어 나갔다면 세븐시즈에서는 하나의 큰 줄기가 독립 되어 있는 듯 하지만 복잡한 연결고리를 지닌 큐빅의 면처럼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나누어진 각각의 개별적 이야기들이 연결고리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느낌이다. 보다 극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작가는 놀라울 정도로 세계관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고 진행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의 가운데에서도 작가 특유의 세심한 감성묘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타무라 유미는 수많은 단편들과 연재작들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다양한 작품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타무라 유미의 재능이 가장 빛나보이는 작품은 바사라나 세븐시즈와 같이 거대한 스케일을 통해 독자들을 압도하는 박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 세계 안에서 완벽하게 구성 된 이야기를 쪼개고 합칠 줄 안다. 거대한 스케일과 박력 못지 않게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깊이 있는 감성이 담겨 있고 깊은 감동과 무거운 테마를 훌륭하게 펼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게, 그리고 숨막히게 달려온 바사라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다. 대작이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작품이 보여주었던 재미와 감동, 깊이와 무게감은 치밀하게 구성 된 이야기만큼이나 훌륭하게 담겨 있었다. 특히 외적으로 커져가는 스케일만큼이나 섬세하고 디테일한 여성작가의 감성을 묘사하면서 등장 인물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쏟아지는 찬사, 읽으면서 절로 내지르게 되는 탄성, 어느 새 푹 빠져버릴 정도로 바사라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감동적이였다.
바사라에 못지 않는 박력을 보이며 독자들을 압도하는 세븐시즈는 한층 더 완숙해진 모습으로 다가와 보다 정교해지고 세심해진 작가의 연출력과 이야기 구성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바사라에서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하나씩 이야기의 조각들을 찾아내고 맞추어 나갔다면 세븐시즈에서는 하나의 큰 줄기가 독립 되어 있는 듯 하지만 복잡한 연결고리를 지닌 큐빅의 면처럼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나누어진 각각의 개별적 이야기들이 연결고리를 통해 완성되어 가는 느낌이다. 보다 극적이고 흥미진진하게, 작가는 놀라울 정도로 세계관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고 진행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의 가운데에서도 작가 특유의 세심한 감성묘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타무라 유미는 수많은 단편들과 연재작들을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다양한 작품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타무라 유미의 재능이 가장 빛나보이는 작품은 바사라나 세븐시즈와 같이 거대한 스케일을 통해 독자들을 압도하는 박력을 지닌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 세계 안에서 완벽하게 구성 된 이야기를 쪼개고 합칠 줄 안다. 거대한 스케일과 박력 못지 않게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깊이 있는 감성이 담겨 있고 깊은 감동과 무거운 테마를 훌륭하게 펼쳐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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