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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 노트 – 2007.10.27

sungjin 2007. 10. 27. 12:08
◆ 루팡 3세는 매년 빠짐없이 TV스페셜판을 발표해 오면서 금요 로드쇼를 통해 화려하게 돌아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죠. 어느 덧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루팡 3세의 신작 OVA는 과연 팬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게 될까요? 저 같은 경우는 루팡의 팬은 아니지만 2008년 발매 예정인 루팡 3세의 신작 OVA시리즈 “GREEN VS RED”의 발표 소식을 듣는 수간부터 두근거리더군요.

◆ 호소노 후지히코가 이번에는 잇키에 신작 ‘와이야드 맨션’을 연재하게 되네요. 갤러리 페이크와 타로가 41회 소학관 만화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단숨에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긴 하였지만 만화계의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파괴력 있는 작품은 발표하지 못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소년지에서 활동하다 청년지로 활동 무대를 옮겨 더욱 크게 인기를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좌충우돌 말썽이 끊이지 않는 코믹물 ’깜짝! 닥터’가 가장 좋더군요.

◆ 나나가 연재를 재개하네요. 예전 같으면 엄청난 소식이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조용하내요.사실 15권까지만 하더라고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경이적인 대박행진에 만화사의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울거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16권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장기 연재작으로는 이어지기 힘든 작품일까요? 물론 스토리의 전개상 기승전결이 확연히 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초장편 연재는 무리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만 내용상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현재의 연재분에서 힘을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볼 때 나나라는 작품의 상업적인 히트 한계치는 이미 도달해 버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유한클럽은 도대체 얼마만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발표되는 것인가? 드라마 방영 기념으로 일시적으로 연재 된 특별단편이긴 하지만 그리운 캐릭터들과 과거의 엄청난 인기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지금도 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근에 만화계의 소식 중에서 가장 관심사는 바로 “이츠키 나츠미”가 "ヴァムピール"를 애프터눈 12월호에서 연재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이 작품은 애프터눈 9월호를 통해 단편으로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연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천사에서 강담사로 활동무대를 옮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