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無)에서 무한(無限)까지… 이탈로 칼비노의 ‘우주만화’를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경이로움은 작품에 대한 경이로움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경이로움이고 우리들 자신에 대한 경이로움이다. ‘우주만화’에서 전해주는 신비로움은 이 소설에 대한 신비로움이 아니라 이 세상에 대한 신비로움이며, 우리들 자신에 대한 신비로움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는 놀라움은 작가에 대한 놀라움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존재하는 이곳이며 우리가 살아온 시간의 흐름이다. 이탈로 칼비노는 소설을 통해서 완성해 낼 수 있는 가장 무한한 상상력의 경이로움, 신비로움, 놀라움을 담았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소설에서 담아낸 이야기들은 허구가 아니라 철저하게 과학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실재라는 것이다. 지구의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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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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