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제3장 - 프로테우스
율리시스라는 작품의 재미있는 점은 조금씩 조금씩 작품의 난이도를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난해한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비교적 문턱을 낮추어 시작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조금씩 조금씩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전에도 이야기하였다시피 처음에는 스티븐 데덜러스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전작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연장선상에 위치시키며 약간이나마 익숙함을 선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의식의 흐름을 자제하면서 작품의 프롤로그적인 위치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스티븐 데덜러스는 앞으로 펼쳐질 리오폴드 블룸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면서도 자신의 생각들을 조금씩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3장 프로테우스 장은 본격적으로 스티븐의 생각을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의식의 흐름이라는 서술 기법을 펼쳐내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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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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