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 타이요는 스타일만으로도 작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작가다. 볼록 렌즈 너머로 투영 된 듯한 화면, 화면 곳곳에 펼쳐지고 있는 그래피티의 축제는 알면 알게 될수록 재미가 배가 된다. 일그러진 듯 하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그리지고 있는 펜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은 다른 작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마츠모토 타이요 특유의 감각으로 무장되어 있다. 현란한 미장센이 돋보인다거나 화려하다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만 환상적인 느낌과 함께 자유롭게 펼쳐지는 마츠모토 타이요의 세상을 경험시켜 주고 있다. 동시에 마츠모토 타이요의 작품은 빛과 그림자처럼 상반된 두 캐릭터의 조화를 통해 멋진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꿈을 간직한 어른과 현실적인 아들의 대비를 통해 “찌릿찌릿”한 홈런을 날린 ‘하나오’, 승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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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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