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것은 우연의 연속이다. 그리고 우연이라는 계산할 수 없는 변수와 모순적인 함수를 거치면서 결국 나오는 해답은 죽음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삶의 영역을 탐구해가기 위한 함수를 소설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밀란 쿤데라는 삶이라는 것을 수학으로 가정할 때 함수의 역할은 소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별의 왈츠’에서 일어난 한가지 삶의 우연은 루제나의 임신이다. 그리고 루제나의 삶의 결과는 죽음이 된다. 그렇다면 그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을까? 수많은 삶의 영역은 개인에게 있어서 저마다의 고유한 부분들이 있지만 예기치 않게 다른 이들과 공유하게 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작은 파장은 엄청난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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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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