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루미코는 단편에서 언제나 가정의 모습을 담는다. 그녀의 주력 작품들이 보여주었던 좌충우돌 정신없이 펼쳐지는 개그의 향연 대신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독자들의 가슴을 파고든다. 일상의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찾아내고 살며시 미소 짓게 만들며, 삶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가정을 무대로 우리들의 삶의 모습들을 담아 따스한 감성으로 잔잔한 여운을 전해준다. ‘P의 비극’, ‘전무의 개’, ‘붉은 꽃다발’로 이어지는 3권의 단편 모음집을 통해 전해주었던 감동은 다시 한번 ‘운명의 새’로 이어지게 된다. 한층 더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선과 보다 따스해진 감성, 그리고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웃음 속에 뼈있는 이야기들을 일상 속에 녹여 내었다.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같은 눈높이에서 울고 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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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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