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1.daumcdn.net/thumb/C148x148/?fname=https://blog.kakaocdn.net/dn/bRYQxC/btqOCdjEfeI/4f0tmxtMUKGGhyeK1nTmgK/img.jpg)
켄 리우는 서문에서 SF는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전적 정의를 통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해의 단계를 넘어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이정표를 만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일련의 단편들을 수록한 단편집 ‘어딘가 상상도 못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를 읽으면서 서문에서 이야기하였던 작가의 의도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된다. SF가 가진 근본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고 작가가 SF 속에서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로 간직되고 싶었는지… 육체가 사라지고 디지털 데이터로만 존재하게 되는 인류의 모습 속에서 공포와 섬뜩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삶과 죽음의 고리 속에서 가치를 지니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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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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