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이제 막 생겨나려고 하지만 아직은 아무도 뭔지 모르는 어떤 것을 만나러 가는 거예요…”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놀라게 될까?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은 도대체 어디까지 경이로움을 선사해 주는 것일까? 우주만화를 읽으면서,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읽으면서, 존재하지 않는 기사를 읽으면서 매번 ‘경이로움’이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언급하게 된다.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를 읽으면서도 ‘경이로움’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 작품을 읽으면서 경험한 독서의 특이성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소설의 영역이였고 새로운 가치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소설의 가능성,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차원으로 안내해 주었기 때문이다. ‘아니 어떻게 프롤로그만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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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2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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