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끝과 마법사 시리즈를 통해서 니시지마 다이스케에 반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니시지마 다이스케의 작품을 좀처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차에 디엔비엔푸의 국내 발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였습니다. PS 이제 세계의 끝과 마법사 시리즈 후속권만 나와주었으면 합니다만 그능성은 희박하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하네요. 이토록 장엄한 자연의 숨소리를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가슴 벅차오르는 마지막 권입니다. 아름다운 영국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하츠 아키코의 작품은 언제나 동일한 선상에 놓여 있는 듯 합니다. 가벼운 위트와 유머감각으로 살며시 미소짓게 만들 수 있는 웃음과 함께 작가 특유의 화려한 일러스트, 그리고 신비로운 이야기로 언제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작..
ⓒBaku Yumemakura/Jiro Taniguchi/SHUEISHA/애니북스 유메마쿠라 바쿠는 ‘신들의 봉우리’를 만화로 연출해 낼 수 있는 작가로 ‘타니구치 지로’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비단 유메마쿠라 바쿠뿐만이 아니라 ‘타니구치 지로’라는 작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자연스럽게 그를 떠올리지 않았을까? 산이라는 자연의 신비가 만들어내는 웅장함과 디테일함을 완벽하게 재현해 낼 수 있는 작가로 타니구치 지로만큼 생생하게 연출할 수 있는 작가는 좀처럼 찾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순히 정밀한 묘사나 현장감을 떠나서 타니구치 지로가 그려내는 산에는 무언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힘이 있다. 알파니스트들의 세계를 그린 “K(케이)”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타니구치 지로는 산이라는 존재에 생명을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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