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르한 파묵의 작품은 한 권도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도 좋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소설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면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서 예시로 제시 된 ‘안나 까레니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작품들이 너무 유명해서 한번쯤 읽은 작품들이다 보니 친숙했다는 점도 작용했던 것 같네요. 어쨌든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이제까지 내가 시도한 작품에 대한 접근방법, 그리고 오르한 파묵이 설명해 주는 작품에 대한 접근 방법과 시각에 대해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딱딱한 이론서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에세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가볍고 편하기 읽을 수 있는 오르한 파묵의 강연을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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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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