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으로 시작 된 ‘사람의 아들’은 개작을 거치면서 장편으로 확대되었다. 이 과정에서 단편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충되어 보다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는가 하면 처음 발표되었던 단편의 의미, 의도가 다르게 해석되면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는 개작 전에 발표된 ‘단편 사람의 아들’이 이문열 최고의 걸작이라면 개작 후의 ‘장편 사람의 아들’은 이문열 최악의 졸작이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까지도 나오곤 했다. 이처럼 사람의 아들은 개작을 거치면서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게 된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한다면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생각의 부딪힘이 돋보이는 ‘치열한 사고의 장을 제공하는 작품’이라는 것이다. 첫장을 펼치면서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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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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