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핀천의 작품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배경 지식도 필요하지만 작가가 작품 속에서 설정한 시대적 배경, 특히 미디어 전반에 걸친 잡학다식함 역시 필수적이다. 때문에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이라는 사회가 만들어낸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하나씩 흘러나오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깔지 않으면 작품에 대한 본질적인 재미를 느끼는 것이 어렵다. ‘바인랜드’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토마스 핀천의 작품을 즐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그리고 다시 한번 토마스 핀천의 작품을 즐기기는커녕 이해하는 것조차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 60년대 히피문화의 반항적 스타일과 80년대 레이건의 시대의 대비를 통해 표현되는 미국 사회의 단면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etc/TALK
2016. 9. 17. 13:3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타케우치 나오코
- 센티멘탈 져니
- 리얼
- 오다 에이이치로
- 클램프
- 타나카 요시키
- 카타야마 카즈요시
- 타카하시 루미코
- 센티멘탈 그래피티
- 토리야마 아키라
- 불새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원피스
- 율리시스
- 괴도 키드
- 은혼
- 아다치 미츠루
- 아오야마 고쇼
- 매직쾌두
- 밀란 쿤데라
- 테즈카 오사무
- 우라사와 나오키
- 마츠모토 타이요
- 제임스 조이스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코난
- 명탐정 코난
- 이노우에 타케히코
- 버지니아 울프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