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에 이 작품을 감상했을 때는 큰 사건 하나 없이 웬지 심심하게 전개되는 청춘 소설에 불과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최근 다시 이 작품을 감상하고 난 이후에는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작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신선하게 다가오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을 흔히 성장하는 작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작품이 성장하기 보다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이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세월의 흐름과 주변의 상황 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과는 달리 변함없이 간직 된 작품들은 처음 볼 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느낌과 감정들이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느낌과 감정들이 감상하는 횟수만큼 증가하면서 결국 작품에 푹 빠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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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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