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도다 세이지의 단편집 ‘몇 번이라도 좋다 이 지독한 삶이여, 다시’는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파고 들어오는 작품이다. 1,2페이지에 불과한 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각각의 단편들은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있는 이야기들 속에 조금은 불안한 느낌들,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것들이지만 다시 와서 생각해 보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모습들,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는 고민일지 몰라도 자신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고민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들을 통해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 때문에 더욱 가슴 기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도다 세이지는 상업적 매체가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인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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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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