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an-Marc Reiser/EDITIONS ALBIN MICHEL/열린책들 꼬불꼬불 흐르는 그림체, 공격적인 표현과 날카로운 시선, 명확하지 못한 선으로 그려진 레제르의 만화는 탁월한 풍자성으로 시대의 사회상을 누구보다 적나라하게 비꼬면서도 파격적인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만화적 상상력으로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풍자하기 보다는 어둡고 추악한 이미지로 그려낸다. 때문에 그의 작품 세계는 쉽게 다가서기 힘든 면이 있지만 한번 작품의 세계에 빠져들면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가진다. 기상천외한 상상력은 익살과 재치 만점의 유머러스함이 지배한다. 단 여기서 이야기하는 재치만점의 유머러스함이라는 것은 웃음을 주는 즐거움보다는 씁쓸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채워진 블랙 코메디다.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것들, 행복..
NOTE
2008. 1. 17. 23:3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카키노우치 나루미
- 매직쾌두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밀란 쿤데라
- 버지니아 울프
- 타카하시 루미코
- 타나카 요시키
- 불새
- 율리시스
- 클램프
- 토리야마 아키라
- 리얼
- 코난
- 아다치 미츠루
- 명탐정 코난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은혼
- 우라사와 나오키
- 센티멘탈 그래피티
- 타케우치 나오코
- 제임스 조이스
- 아오야마 고쇼
- 마츠모토 타이요
- 테즈카 오사무
- 카타야마 카즈요시
- 오다 에이이치로
- 원피스
- 이노우에 타케히코
- 센티멘탈 져니
- 괴도 키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