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라이트 노벨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금 펼쳐보게 된 작품입니다. 니시오 이신을 비롯해서 마이조 오타로, 타키모토 타츠히코, 와타나베 코지, 세이료인 류스이 등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을 발표한 작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잡지다 보니 더 이상 발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네요. PS 최고의 벽돌이기도 하죠. 라스 만차스 통신 카프카의 환상과 부조리함을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묘사와 이질적인 촉감이 돋보이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필적하는 이색적인 성장 소설 사실 위와 같은 띠지의 문구만 없었더라도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훨씬 긍정적이였을 겁니다. 특히 카프카가 선사한 '떡밥의 미학'은 현대 문학이 탄생시킨 최고의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etc/TALK
2012. 5. 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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