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쿠모주쿠’를 읽는 내내 빨려 들 수 밖에 없었다. 마이조 오타로의 환각이 다시 한번 강력한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흔한 말로 “약빨고 쓴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과감함을 넘어 극한의 상상력이 도달한 곳에서 환각 같은 상상력이 펼쳐진다. 니시오 이신이나 사토 유야, 서브컬쳐의 영향력하에서 태어난 작가들의 경향이 극단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이조 오타로는 그 중에서도 단연코 돋보인다. 너무나 아름다운 나머지 보는 사람들마다 실신시켜 버리고 마는 탐정 ‘쓰쿠모주쿠’의 이야기를 이렇게 충격적으로, 이렇게 어이없을 정도로, 그리고 이렇게 황당할 정도로 마무리 짓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페이지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마지막 페이지까지 순식간에 읽어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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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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