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ki Tanaka/Narumi Kakiouchi/Kodansha/대원씨아이 여왕님의 고귀하고 우아한 자태는 언제나 빛이 납니다. 이렇게 눈부신 옥체를 새로운 이야기로 만날 때마다 열광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Tezuka Production/학산문화사 박스판이라는 이유만으로 다시 한번 더 감상하게 된 블랙잭의 이야기는 깊은 재미와 감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느껴지는 블랙잭의 이야기는 테즈카 오사무라는 거장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해 주었죠. ©Masatoshi Kawahara/KODASHA/학산문화사 사나이의 시원시원한 멋이 무척이나 빛났던 단행본이였습니다. 다만 최근 단행본에서 판 감마 비젠이 표지모델에서 퇴출(?)되었다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Tezuka Prod..
ⓒI.T.Planning 있잖아 빈스. 오늘은 졌지만 길은 계속되고 있어. 분명 어디론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는 당연하게 생각되어지고 있는 키요하루의 길은 언제나 가슴속에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듭니다. 현재의 시련, 좌절 등 그 어떤 힘든 일도 키요하루의 길을 밝혀주고 더욱 더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목표는 높고 목표를 넘어서 나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한 때의 좌절이 키요하루의 길을 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어느 새 탄탄한 대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울 거라면 하고 싶은 일 하는 게 어때-. 확고한 목표가 생긴다는 것은 청춘 시절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멋진 일입니다. 물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의 잠재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 저리 방황하..
(C)YASUHIRO NAGHTOW/SHONENGAHOSHA 트라이건 맥시멈의 마지막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결말을 맞이한 작품이였습니다. 억지로 색을 칠한 회색 빛 미소가 아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행복해서 죽겠다는 밧슈의 웃음은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감동이였습니다. (C)AOYAMA Gosho/SHOGAKUKAN/서울문화사 고요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으며... 어린 아이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 수험생, 직장인 등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국민 괴도의 등장만으로도 명탐정 코난을 상반기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C)Mizuki Kawashita/SHUEISHA/학산문화사 발랄함이 가득한... 카와시타 미즈키의 감수성은 언..
©I.T.Planning 깊은 여운, 무한한 감동…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야마의 문자메세지를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매번 신간이 나올 때마다 언급해서 이제는 질릴 때도 된 것 같지만 여전히 다시 한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토록 가슴 깊이 스며드는 작품을 과연 앞으로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코트 위에 이렇게 ‘농구’라는 느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요? 그리고 농구라는 느낌을 넘어 선수들의 플레이하는 모습만으로도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감동시킬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요? 이제까지 리얼을 보면서 늘 언급했던 지난날의 영광을 뒤로 하고 새롭게 한발한발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번 권에서는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하..
(C)I.T.PLANNING/대원씨아이 (C)I.T.PLANNING/학산문화사 거장의 힘... 그리고 작품의 힘... 리얼과 배가본드가 동시에 발행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설레임을 느끼게 합니다. (C)I.T.PLANNING/대원씨아이 (C)I.T.PLANNING/학산문화사 서로 다른 출판사의 합동 이벤트는 정말 멋지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두작품 모두 한정판을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무사시와 노미아가 서로의 신을 들고 있는 또 다른 커버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2008.2.26
(C)TAKEHIKO INOUE/I.T Planning 예상보다 늦은 페이스입니다만 어쨌든 이번 리얼이 7권을 발행하면서 누계 900만부를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7권째 천만부를 돌파하며 최단기간 천만부 돌파 기록을 세운 사토 슈호의 헬로우 블랙잭이나,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로 이어지며 역시 7권째 천만부를 돌파한 강철의 연금술사 등의 작품과 비교한다면 그 폭발력은 떨어질지 모르나(데스노트와 에반게리온의 경우 8권째 천만부를 돌파하였죠.) 1년에 6회라는 부정기 연재를 통해 느긋하게 페이스를 올릴 수 있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리얼의 이 같은 누적 페이스는 상당히 고속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될 정도입니다. 이미 작품성에서는최고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는 이 작품은 최고의..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바스켓을 펼칠 수 있는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멋진 경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화려한 플레이가 난무한다고 해서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는 농구 경기는 아니지만 코트 위에서 띄고 있는 투지와 열정을 채워 넣었기 때문에 어떤 경기보다 활력 넘치는 경기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토가와 기요하루는 동료들과 함께 멋지게 앞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토라의 장에서 야마의 장, 그리고 키요하루의 장으로 이어지는 타이거즈 휠체어 농구팀은 누구보다 멋진 팀입니다. 어려움을 딛고 이제서야 겨우 본격적으로 자리잡아가는 과정에 있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고 조금씩 하나로 뭉쳐가기 시작합니다. 5권에서 갈 길이 멀기만 하다고 이야기했던 나가노의 ..
A급인 내겐 식은 죽 먹기지- 18살의 생일을 맞아서 조금은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타카하시의 갈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합니다. 보다 한발짝 내딛으면서 나아가려고 했지만 자신이 있을 곳을 찾는 것조차 힘든 현실 속에서 결국 제자리에서 맴돌면서 멈추어 버렸습니다. A급이라고 생각하던 자신의 위치가 E레벨 이하로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결국 타카하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E레벨로 만들어 가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보다 높이 뛰기 위해 몸을 움츠리는 개구리처럼 타카하시 역시 시련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크게 한 발자국 내딛은 거라구. 언제나 생각만으로 그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던 노미아는 이제 겨우 앞으로 한발 내딛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
한계에 달했을 때 질 것 같을 때... 이제 포기하자라는 생각은 하지마. 자신감을 접지 말고 내밀어봐. 리얼 3권 뒤쪽 표지를 보시면 '파란색', '흰색', '빨간색'이 섞여 있는 농구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팬들이라면 단숨에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이 공은 바로 미 프로농구의 하부리그 중 하나인 ABA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입니다. 그리고 또한 ABA는 과거 60~70년대 NBA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또 다른 리그(76년에 NBA와 합병)이기도 합니다. 리얼에 등장하는 타카하시와 노미야, 키요하루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난날의 영광을 뒤로 한채 다시 일어서는 그들의 모습은 '파란색', '흰색', '빨간색'이 섞여 있는 ABA의 농구공의 여정과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
서점에 들러 리얼 3권을 산 후 시끄러운 버스 안에서 읽으면서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모릅니다. 한 번 다 읽고 난 후에도 버스가 집까지 도착하지 않았기에 다시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이번 권의 표지는 타카하시입니다. 이건 굳이 단행본을 접하지 않았더라도 1권이 노미야, 2권이 토가와였으니 3권은 타카하시 차례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권은 표지에 등장한 타카하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노미야의 이야기와 토가와의 이야기도 그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껍질을 깨부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토가와의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는 토가와의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어 나츠미를 찾아갔지만 결국 제자리에 머물고 마는 노미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 권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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