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도에 들어와서도 애니메이션의 극장 파워는 여전했다. 우선 99년도에 35억엔의 흥행 수익을 올림으로서 1위를 차지하였던 "포켓 몬스터 극장판-루기아 폭탄"에 이어 올해에도 포켓몬의 세 번째 극장판인 "결정탑의 제왕" 48억 5천만엔이라는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으로 또 다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로써 포켓 몬스터는 첫 번째 극장판에서 세 번째 극장판까지 모두 30억엔이 넘는 흥행 수익을 올림으로써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신화를 계속 이어가며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보증 수표로 자리 매김 하게 된다. 그리고 일본의 영원한 히트작인 국민 캐릭터 도라에몽의 2000년도 극장판 "노비타의 태양왕 전설"("더 도라에몽즈/두근두근 기관차 대폭주"와 "할머니의 추억"이 동시 상영됨)이 31억 5천만엔의 수..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사자에상이라는 작품이 독보적인 기록으로 최장 방영작으로 그 신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 만화계에서는 어떠한 작품들이 최장 연재를 기록하고 있을까? 여기서는 수십 년간 연재된 초 장편 연재작과 가장 많은 단행본이 발행된 작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의 만화계에서 최장 연재 기록을 가지고 있던 작품은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하세가와 마치코의 신문 연재만화인 "사자에상"이였다. 1946년부터 1974년까지 무려 28년간이나 연재를 계속한 작품으로 단행본으로도 무려 68권이나 발행된 작품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이미 깨어진지 오래다. 사이토 타카오가 1968년 11월부터 연재한 "고르고 13"이 97년도에 연재 29년째를 맞이하면서 사자에상의 기록..
90년대 들어오면서 일본의 TV시리즈는 보통 13부작에서 26부작 정도의 비교적 짧은 분량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작품과는 달리 10년이 넘게 방영하면서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역사로 군림하고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러한 초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자에상 - 이 작품은 말이 필요 없는 일본의 국민만화이다. 하세가와 마치코씨가 1946년 신문 연재를 시작으로 전68권으로 완결된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작가의 사망으로 작품을 끝나버린 원작과는 달리 현재도 현재진행형인 애니메이션이다. 69년 10월 5일 첫 방영이래 현재까지 무려 33년 동안이나 방영중인 일본 TV애니메이션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산..
2005년 발표된 리본의 부수는 53만 7천 5백부이다. 한 때 200만부를 훌쩍 뛰어넘는 발행 부수를 자랑하며 소녀만화 잡지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이 잡지가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지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소년점프가 대형 히트작들의 잇단 종료로 라이벌 잡지인 매거진에게 잠시나마 왕좌를 물려준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리본은 그나마 가장 유력한 견제 세력이라고 생각했던 나카요시의 몰락을 지켜보는 사이 소학관의 챠오에게 No.1의 자리를 빼앗겼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챠오와 리본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전성기 리본의 라인업은 대단했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초판 240만부의 신화를 이룩한 사쿠라 모모코의 ‘모모는 엉뚱해(마루코는 아..
이 랭킹은 집영사에서 직접 발표하는 2005년 한해 동안 초판 발행 부수 데이터를 기초로 한 순위입니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5년 슈에이사 초판발행 순위(출처-집영사 홈페이지) 원피스 천하가 무너지다!! 무적의 항해를 계속하며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던 오다 에이이치로 원작의 "원피스"가 결국 2위로 밀려나는 이변 속에 올 한해 최고의 매상을 올린 야자와 아이 원작의 '나나'가 결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라이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소년만화 계열이나 다른 작품이 아닌 소녀만화 계열의 '나나'가 원피스 천하를 무너뜨린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놀라운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원피스의 초판 발행 부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 즉 원피스가 인기 하락으로 자멸한..
2003년과 2004년도의 점프와 매거진은 희비가 교차하였을 것이다. 물론 발행부수는 양잡지 모두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각각의 잡지에 등장한 차세대 신작들의 성적은 2003년과 2004년도에 점프와 매거진이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상반 된 모습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점프는 2003년도에도 계속해서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며 끊임없이 신작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특히 2003년도 4월에는 점프의 간판 인기작 중 하나였던 '히카루의 바둑'과 점프의 초장기 연재작으로 팬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아라키 히로히코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두 기둥들이 연재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과 동시에 연재가 장기화 되어 가고 있는 초인기작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2005년 12월 15일 발행 된 학산문화사의 만화잡지 "부킹" 2005년 1호에 수록 된 기사에서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며, 데이터는 2004년 12월 15일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잡지에서는 이같은 만화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원인등에 대해서 일본만화 드래곤볼과 아키라가 세계적으로 히트하게 되면서 만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면서 나름대로 충실한 기사를 적어 놓았으니 자세한 내용은 2004년 12월 15일 발행 된 부킹 2005년 1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부킹에 연재 되었던 작품들의 해외 수출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외수출 현황 수출국가 작품 태국 용비불패, 천추, 발작, 푸른길, 아스피린 싱가폴 용비불패 대만 용비불패, 천추, 발작, X엑세스(진행중)..
이 순위는 2004년 새롭게 등장한 집영사의 신작 단행본 중에서 집계 된 베스트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집영사 2004년 신인왕?정도가 되겠네요.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출처-집영사 홈 페이지) 데스노트는 워낙 센세이셔녈을 몰고오면서 바다건너 한국에까지 영향력을 보여준 작품이니 굳이 여기서 언급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이 현재 이 작품의 전개 페이스가 주간연재와는 맞지 않았으며 이러한 템포 조절에 의한 미스로 인해서 점프내에서 갑작스런 인기하락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점에 대해서는 워낙 대박을 낸 작품이니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데스노트에 대한 의문은 과연 이 작품이 2년 이상 장기 연재를 할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작품의 성격이..
이 순위는 특정 서점이나 사이트에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집영사"에서 자사의 작품을 대상으로 직접 발표한 순위입니다. 때문에 집영사 작품에 대해서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작품은 집영사의 작품들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때문에 이 순위에 있는 작품들에다가 배가본드(강담사의 모닝에 연재), 헬로우 블랙잭(강담사의 모닝에 연재), 명탐정 코난(소학관의 주간소년선데이에 연재), 그리고 강철의 연금술사(스퀘어 에닉스의 소년간간에 연재)를 더하면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 10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이누야샤나 더 파이팅, 20세기 소년 같은 인기작들은 분명 가장 잘나가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원피스나 나루토 같은 작품들만큼 많이 팔..
출처는 파티 2004년 8월호입니다. 예전에 코믹챔프에 연재하는 작품들 중에서 해외로 수출 된 작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 적이 있는데 (참고:코믹챔프에 연재중인 국내 작품들의 해외 수출 성적) 마침 파티 8월호에서도 창간 7주년을 맞이하여 해외 수출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더군요. 일단 해외에서 발매가 되고 있는 파티의 연재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출국가 작품 미국 로맨스 파파, 스위티 잼, 비타민, 사이키, 버드키스, 여왕의 기사, 막상막하 프랑스 비타민, 마린블루, 페퍼민트, 여왕의 기사, 스위티 잼, 루어 태국 여왕의 기사 대만 여왕의 기사, 마린블루 연재작 대부분이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코믹챔프에 비한다면 다소 초라해 보이는 성적일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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