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코난 역시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것인지 늘 방영을 쉬곤 했습니다만 올해는 다릅니다. 그것도 원작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중 하나였던 갑자원의 마물을 들고 나와서 2시간 특집 크리스마스 스페셜로 찾아왔습니다. 시작부터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서비스는 바로 란과 카즈하의 산타복 코스프레! 오프닝 역시 갑자원 특집으로 꾸며져 있더군요. 아이러니하게도 한 겨울에 방영된 크리스마스 특집의 내용은 바로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를 느끼게 하는 갑자원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전설의 투수가 사용했던 글러브와 전설의 타자가 사용했던 방망이를 손에 넣게 된 선택받은 두명의 야구 영웅의 숨막히는 사투가 시작된..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입니다. '한 권만 구입해도 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다'라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작가가 신인 시절 발표한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신인시절 작가의 패기와 만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물론 단편이라고 해서 꼭 신인 시절에만 그리는 것은 아닙니다. 타카하시 루미코나 토리야마 아키라 같은 경우는 지금도 꾸준하게 단편을 계속해서 발표해 오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작가의 초기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는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업지에서는 좀처럼 연재하기 힘들었던 실험적이고 이색적인 작품들, 여러 가지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작가의 또 다른 면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
쇼트 프로그램 '아다치 미츠루'의 네임밸류는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많은 동호회가 형성될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가입니다. 다소 하향 곡선을 걷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팬들은 아다치 미츠루라는이름만 붙었다하면 무조건 사고 보는 추세이고, H2 종료 이후 이전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잡지를 통해서 그의 작품이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을 정도로 그의 명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역시 그가 소학관 계열의 잡지에서 연재 틈틈히 발표해 왔던 단편들을 모은 '쇼트 프로그램'이라고 타이틀 붙여진 두권의 단편집입니다. 1권에서는 아다치 특유의 연출과 드라마가 단편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빠른 사건 전개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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