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클램프 원작의 마법기사 레이어스 1부에서 히카루, 우미, 후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에메랄드 공주의 희생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눈앞의 소중한 이를 희생시킬 수 있는 그녀들의 모습은 누구보다도 깊은 상처를 받았을테지만 그 이상으로 강인한 마음을 가진 소녀들의 모습이였죠. 만일 세일러문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녀라면 아마 에메랄드 공주를 죽일 수 없지 않을까요?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말입니다. 우라누스는 자신의 희생을 발판삼아 세계를 구원해 주길 세일러문에게 부탁한다며 스스로를 희생시킬려고 하였습니다. 반면 세일러문은 누구의 희생도 없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우라누스에게 이야기합니다..
©NAOKO TAKEUCHI/KODANSHA/TOEI ANIMATION 세일러문 시리즈 전편에 걸쳐 가장 감각적이고 센스가 넘치는 시리즈를 꼽으라고 한다면 네번째 시리즈에 해당하는 SuperS가 아닐까? 그만큼 슈퍼즈에서는 순간순간의 빛나는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스타일에 주목할 수 있었던 시리즈였다. 이미 세번째 시리즈인 Super(슈퍼)에 접어들면서 하루카와 미치루의 관계를 통해 보여주었던 백합분위기, 매드 사이언티스트, 파멸의 창 등 충격적인 전개와 어둡고 우울한 단면 등을 그려내며 유쾌함 속에서 밝은 분위기를 조금씩 파격적인 전개를 연출하였던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은 슈퍼즈에 접어들면서 동화적 이미지를 표면에 내세우면서도 그와는 정반대의 극에 위치하고 있는 괴기하면서도 호러틱한 분위기를 연출..
어른이 되고 싶었던 소녀,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와 아이가 되어버린 여성… 코믹블레이드 마사무네에서 연재 중인 야마다 J타 원작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모레의 방향’은 물 흐르듯 잔잔하게 흐르는 느낌 속에서 수채화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며 보는 이들에게 동화 같은 편안함을 선사해 주고 있는 작품이다. 느긋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전개, 순간순간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어른이 되어 버린 소녀와 아이가 되어버린 여성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상의 에피소드, 한여름의 촉촉한 이슬과도 같은 배경... 소원석에 의해 이루어진 변화를 제외한다면 언듯 무미 건조하고 밋밋하기만 할 것 같은 전개다. 하지만 지극히 일상적인 전개 속에서 살며시 미소 지을 수 있는 웃음이 있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과장된 연출 없이 표현되기..
매일 매일이 즐거웠던 학창 시절, 서클 생활. 당시에는 왜 그렇게 조그만 용기를 내는 것 조차도 어려워 고민에 빠져 있져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지금 와서 생각해 본다면 행복하기만 했던 학창 시절의 추억들…. 소위 이야기하는 "팔리기 위한 요소들"을 곳곳에 펼쳐 놓고 있는데다가 지극히 패턴화되어 있는 캐릭터 설정, 스토리 전개, 거기다 잊을만 하면 팬서비스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자칫 상업주의에 물들어 버리면서 타락해 버렸을 법도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차게 구성 된 각각의 에피소드와 깔끔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캐릭터들간의 미묘하게 일어나는 갈등이나 고민, 그리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풀어나가면서도 적절하게 연출되는 코믹함과 확실한 캐릭터성을 통해 전달해주는 재미와 아기..
평범한 집안에서 남들보다 특이하다거나 특출난 재능을 찾아보기 힘든 주인공, 눈앞에 나타나는 멋진 왕자님, 자신도 알지 못했던 화려했던 전생 등 소녀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야 할 고전적인 덕목을 모두 가지고 있다. 화려한 변신은 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강해지고 싶다는 거대 로봇물에서 주인공이 직접 로봇을 조정한다거나 대장이 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 강해지고 싶다는 남자 아이들의 소망이 반영 된 것처럼 예뻐지고 싶다는 소망이 반영 된 소녀들의 꿈은 작품 속에서 어느 작품 보다 화려한 변신 장면을 연출해 내면서 소녀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아니 소녀팬들만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매번 업그레이드 되는 변신 장면의 화려한 연출은 시각적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일반적인 시청자들의 눈까지 사로잡게..
뛰어난 작화 상태, CG의 절묘한 조화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다양한 이야기를 무리 없이 섞어서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흐르는 완급 조절과 참신함이 더해진 연출력 등 최근 방영중인 다른 작품에 전혀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뛰어날 정도이다. 이미 세일러문, 오자마녀 도레미, 마법쓰고 싶어, 게이트 키퍼즈, 프리티어 등등의 작품들을 통해서 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그리고 있는 사토우 준이치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단연코 최고의 걸작이라고 확실히 말할 정도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으로 혹시 제목을 보고 그리고 오프닝을 보고 관심 밖으로 돌렸다면 꼭 다시 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점은 우선 동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동화와 현실이 섞여있다. 동화 속의 인물들이 현실세계에 나와 있고 현실세계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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