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제6장 - 하데스
챕터의 제목이기도 한 ‘하데스’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 하데스다. ‘지옥의 신’으로도 유명한 하데스는 6장에서 디그넘의 장례식을 통해 이미지화 되어 작품을 어두운 색깔로 바꾸어 버린다. 율리시스라는 작품은 전체적으로 희극적 요소들이 많이 깔려 있고 다양한 패러디와 과장법을 통해 웃음을 주는 작품이며 하데스의 장에서 이 같은 율리시스의 기본적인 희극성이 비극성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이스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순식간에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이 같은 분위기가 가능했던 이유는 역시 ‘의식의 흐름’이라는 서술기법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식은 외부의 경험이나 자극에 의해 발현된다. 때문에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자극을 받게 되는지에 따라 의식의 흐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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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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