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밤’의 차이를 내게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어둠’은 두려움이 느껴져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공간을 채울 수 있는 것은 무서움뿐이거든요. 하지만 ‘밤’은 달라요. 두려움이 아니라 ‘꿈’이 느껴져요. 아니 꿈만이 아니라 ‘사랑’도 ‘희망’도 있어요. 왜냐구요! 밤은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있잖아요!” 아이작 아시모프가 ‘밤’에 ‘낭만’을 담았다. ‘어둠’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낼 수 있는 별들의 모습을 극적으로 배치시켜 극적인 밤의 이야기를 완성시켰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만들어 내는 우주의 법칙은 ‘이 얼마나 넓고도 멋진 우주인가!’라는 감탄사를 낼 수 있는 낭만으로 치환될 수 있었다. 과학적 상상력의 가치가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그럴듯한 이론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박무직/서울문화사 아직 신인이였던 시절 세상에 대한 분노보다는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이 더 많았던 시절 발표하였던 박무직의 단편 '전설의 밤'은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느낀 작품입니다. 박무직에 대한 평가는 바뀌더라도 이 작품에 대한 평가만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정도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느꼈던 작품입니다. 아마 박무직의 작품에 대한 실망이 쌓여가고 있는 이유 역시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발표했었기 때문이겠죠. 2008.5.25 ©천계영/서울문화사 개인적으로 천계영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었고 그녀의 작품을 계속 기대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 단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칠고 투박한, 강렬한, 인상깊게 다가오는, 트렌드와 감각이 넘치는 이 단편은 방황하는 청소년의 이야기와 공부만을 강요받..
밤의 하늘 아래에 모두는 사랑을 담은 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이 결코 외롭지 않도록… ‘고독’은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형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랑’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마녀를 사랑한 소년은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고 노인이 되어가면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어둠으로 가득 채워진 하늘에 사랑을 담은 별들로 수놓은 아름다운 밤의 이야기는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잔잔하고 긴 여운과 함께 깊은 감동으로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박무직의 단편 ‘전설의 밤’은 한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로 사랑을 가득 담아 감동을 주고 있는 단편입니다. 어둠으로만 가득 차 있는 밤하늘에 사랑을 담아 별을 장식해가는 한 소년과 기나긴 세월 동안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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