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 압살롬!
질렸어! 같은 시간과 같은 공간, 그리고 언제나 비슷한 소재를 한결 같은 분위기로 서술해 나간다면 처음 접했을 때 참신하게 다가올지 몰라도 반복되다 보면 조금씩 독자들에게 다가서면서 한계를 느끼게 되고 작가의 클리셰로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처음만큼 독자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기는 힘들 것이다. 수많은 작가들,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가의 최고 걸작이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탄생되기 보다는 오히려 작가 인생 중반 경에 탄생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같은 이유가 일부 작용하는 탓도 있을 것이다. ‘압살롬, 압살롬!’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막연하게나마 이런 불안감이 느껴진다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요크나파토파’로 대표되는 윌리엄 포크너의 독자적인 세계관 속에 이식 된 미국 남부 사..
NOTE
2012. 11. 18. 16:2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불새
- 카타야마 카즈요시
- 이노우에 타케히코
- 카키노우치 나루미
- 타나카 요시키
- 리얼
- 은혼
- 클램프
- 명탐정 코난
- 타케우치 나오코
- 아다치 미츠루
- 니시오 이신
- 밀란 쿤데라
- 괴도 키드
- 버지니아 울프
- 우라사와 나오키
- 토리야마 아키라
- 센티멘탈 져니
- 제임스 조이스
- 원피스
- 타카하시 루미코
- 율리시스
- 테즈카 오사무
- 센티멘탈 그래피티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오다 에이이치로
- 코난
- 아오야마 고쇼
- 마츠모토 타이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