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로봇이 등장할 때에는 왜? 이런 식으로 언제나 이렇게 진행되어야 할까?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공식들을 통쾌하게 박살내어 버린 고병규님의 먹통X는 단순히 웃고 즐기는 개그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 탁월한 센스와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고정 관념을 과감하게 탈피해 버린 예측불허의 전개는 물론이고 각종 패러디와 언어유희는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 다시 감상해도 여전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기막힌 반전과 생각지도 못한 코믹연출은 단연코 최고라고 주저없이 평가할 정도로 극강의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신인에 불과했던 고병규님의 이 작품은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에 신인답지 않은 대범함과 뛰어난 완성도를 선보이며 수많은 골수팬들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달랑..
고병규님의 걸작은 아마 많은 분들이 먹통X를 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먹통X에서 보여주던 탁월한 센스는 정말 당시 수많은 팬들을 만들어내었고 아직까지도 먹통X에 열광하며 최근 먹통X 복간 추진 운동에서도 찾아 볼 수 있듯이 먹통X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작품은 "파이팅 브라더"라는 단편 모음집입니다. 그가 처음 만화가로 첫발을 내밀었던 제 6회 챔프 수퍼 만화대상 가작 수상작인 "헌터"를 비롯하며 97년 주간 소년챔프에 실렸던 "파이팅 브라더" 그리고 이 단편집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 주니어 챔프 초창기 시절에 실렸던 각종 영화들을 패러디하여 엄청난 반응을 몰고 왔던 "고병규의 SF패러디 극장" 5편이 실린 어떤의미에서는 그야말로 주옥같은 걸작 단편집이라고 할 수..
- Total
- Today
- Yesterday
- 명탐정 코난
- 토리야마 아키라
- 밀란 쿤데라
- 테즈카 오사무
- 니시오 이신
- 아오야마 고쇼
- 버지니아 울프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코난
- 리얼
- 타카하시 루미코
- 은혼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불새
- 괴도 키드
- 제임스 조이스
- 원피스
- 마츠모토 타이요
- 타나카 요시키
- 오다 에이이치로
- 센티멘탈 져니
- 카키노우치 나루미
- 타케우치 나오코
- 이노우에 타케히코
- 우라사와 나오키
- 카타야마 카즈요시
- 아다치 미츠루
- 클램프
- 율리시스
- 센티멘탈 그래피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