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의 날개(오리의 하늘)
이 작품을 그리면서 작가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질문하였을 때 작가는 ‘책장에 꽂아놓고 싶은 만화’를 그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와서 생각한다면 작가는 너무나 겸손하다 못해 웬지 지나친 겸손함으로 인해 삐딱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완성해 나가면서 겨우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만화로 만족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니 말이다. 책장에 꽂아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작품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다. 혹시 이 작품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고 이 작품이 왜 훌륭한지 설명하고 설득시키고 싶다. 혹시라도 이 작품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면 어떻게 해서는 키보드 배틀을 벌이면서 이 작품의 가치를 재평가하도록 만들고 싶을지도 모른다. 내게 있어서 ‘소라의 하늘’이라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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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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