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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관의 주력 잡지인 소년선데이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단행본 누계 1억권 돌파, 소학관 만화상 수상, 코난 동상 등 많은 영광을 누렸으며, TV와 극장에서의 성공은 물론이고 학습지와 기타 다양한 미디어로 재생산 되면서 폭넓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전통적인 추리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채롭고 다양한 가지각색의 이야기를 통해 작품에 다양한 잔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살인의 동기도 다양하고 작품의 중간중간마다 추리물의 패턴에서 벗어나 일상의 코믹함을 그려내고 있어 작품의 세계를 넓혀주며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와 나비넥타이 음성 변조 장치나 추적 안경등 현대적 감각에 맞는 세련된 아이템, 그리고 귀여운 팬시 스타일의 그림체 등은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신이치와 란의 메인 로맨스는 물론이고, 핫토리와 카즈하, 타카키와 사토, 코고로와 에리 등 주변 인물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의 줄다리기는 매번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많은 이들을 열광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하여 한바탕 휘저어 놓고 사라지는 매직쾌두의 주인공 괴도 키드의 등장은 까메오를 넘어 또 하나의 주역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미니미니 탐정 키리시마 죠지와 두 명의 야구영웅 나가시마와 이나오의 등장, 투믹스의 공연 등 작가의 전작에 등장한 주인공들의 까메오 출연과 성우들의 만화 속 출연은 ‘아오야마 고쇼 월드’를 형성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리즈가 장기화 되어가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고 충분히 지루해 질 법도 하지만 이 같은 점 때문에 여전히 이 작품에서 손을 떼기 힘든 것이다.
언제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고 있다. 스피디한 전개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그런 와중에서도 적절히 코믹성을 보여주고 있어 자칫하면 지루하고 무거워지기 쉬운 추리물의 성격을 단번에 날려버리고 있다. 페이지 가득 담겨 있는 빽빽한 대사와 밀도 있게 담겨 있는 컷은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힘겨울 때도 있지만 작품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재미를 생각한다면 전혀 문제시되지 않는다.
만화적 상상력과 결합된 아이템들, 추리물의 무거움을 벗고 다채롭게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잔재미, 작품 속에서 살짝살짝 엿보이는 잔잔한 로맨스와 권수를 더해 갈 수록 넓어지는 아오야마 월드 등 여러가지 면에서 폭넓은 재미를 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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