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히토히라/천원돌파 그렌라간

 

히토히라 자신에 대한 재능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 한걸음씩 껍질을 깨고 나가는 성장 이야기는 추억이라는 요소를 가지게 된다면 조용하지만 가슴 깊이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특별히 어느 부분에서 크게 눈에 띄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 점이 더욱 작품의 매력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느낌이 너무 좋네요. 오프닝, 엔딩은 물론 작품 속 등장하는 주인공에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작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네요. PS 애니메이션에 대한 좋은 감정은 원작 만화로 이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죠.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발행되지 않은 관계로 아무래도 원서를 구입하게 될 것 같네요. 2007.4.11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이낙스가 에반게리온 극장판 프로젝트로 인해 주력 스탭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기대되는 사람은 저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거품이 빠지고 알짜만 모인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방영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변함없는 역동성과 특정의 계층을 열광시킬 수 있는 코드들, 그리고 전통적인 소년물다운 열혈과 스타일로 멋지게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열혈 캐릭터와 로봇, 그리고 매력적인 히로인의 등장은 언제나 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20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