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명탐정 코난(극) - 세기말의 마술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부터인가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보고 난 뒤에 항상 세번째 극장판 '세기말의 마술사'를 다시 감상하게 됩니다. 그만큼 최근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 대한 아쉬움이 크고 과거 세기말의 마술사를 감상했을 때의 감동이 크기 때문이겠죠.

이미 수차례에 걸처 감상했던 작품이지만 재미와 감동은 다시 봐도 여전합니다. 아마 이제까지 본 영화 중에서 이토록 절 흥분시켰던 작품은 "세기말의 마술사"가 유일할 정도로 제게 있어서는 최고의 영화입니다.

2006.9.17

작은숙녀 링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에서도 KBS와 SBS를 통해 방영되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린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하나부사 요코의 원작만화보다도 오히려 애니메이션 쪽이 높은 인기를 누렸죠.(국내에서도 원작 만화가 정식 라이센스로 출판되었습니다만 최소한의 반응도 얻지 못한 채 발행이 중단되고 만 비운의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링 보다는 링의 또 다른 언니인 세라와 작품 최고의 여왕님인 비비안에 더욱 애착이 가더군요. 두 사람 모두 처음에는 링을 적대시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대하였다가 링에게 마음을 열게 되죠.

간만에 다시 감상하였는데 은근슬쩍 재미가 쏠쏠하네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어렸을 때 전 이 작품을 보지 않았습니다만 국내에 정식으로 발행되었던 만화책을 감상하고 이 작품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니 오히려 원작 못지 않는 재미를 보여주고 있네요.

2006.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