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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은혼 11권 中에서

sungjin 2007. 9.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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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닥터 슬럼프?

계속해서 달리지 않으면 죽는다는 '쾌속별 출신의 마하 노리코'를 보면서 토리야마 아키라의 '닥터 슬럼프'에 등장하는 오토바이 소년을 떠올린 독자는 비단 저 뿐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작가가 닥터 슬럼프를 패러디 하지 않고 독자 응모를 통해 채택한 캐릭터라고 하지만 역시 닥터 슬럼프의 오토바이 소년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다음은 닥터 슬럼프 18권 '질주하는 청춘' 中에서 발췌한 오토바이 소년의 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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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은 날 오토바이 소년이라 부른다.
오토바이를 탄지 5년. 단 한번이라도 오토바이를 멈춘적이 없다.

나는 알고 있다.
오토바이에서 내리면 죽는다는 병에 걸려있다는 걸.

난 끝없는 내일을 향해 청춘하이웨이를 오늘도 질주한다.

오토바이 소년의 발라드 작사/곡 by 오토바이 소년

나는 바람을 가르고 달려간다♪
청춘이란 이름의 아스팔트 길♬
랄라라~ 목숨도 아깝지 않네♪
그러나 주고 싶지는 않아♬
나의 Lonely 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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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의 고르고13 패러디는 수없이 많은 은혼 속의 패러디와 말장난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입니다. 왜냐하면 엘리자베스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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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니 은혼에서 이렇게 로맨틱한 장면이 연출 될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건 그렇고 설마 오타에 누님께서 저런 소도둑놈 같은 긴토키와 러브러브 관계로 돌입하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2006.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