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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의 예정 메모장

최근 만화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데스노트'의 원조는 일본의 국민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한 "예정 메모장"이였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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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예정 메모장은 노트에 적은대로 무엇이든지 실현된다는 점에서 단지 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는 데스노트에 비해 훨씬 활용도가 높다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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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일은 할 수 없는 데스노트와는 달리 도라에몽의 예정 메모장은 무리한 일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데스노트보다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예정 메모장에게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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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마음을 품고 노트를 사용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이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 악인들을 죽인다고 하지만 살인을 행하는데 있어서는 예정 메모장의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도라에몽의 아이템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공통적인 특성으로 아이템의 남용이나 또는 나쁜 일에 사용했을 때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대가가 따라오게 됩니다. 도라에몽은 은연중에 절제 있는 생활을 가르쳐 주는 아주아주 교훈적인 작품인 셈이죠.    

2005.2.10

카드캡터 민들레

츠바사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집에 있는 카드캡터 사쿠라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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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민들레"라는 글귀가 보이십니까?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카드캡터 사쿠라 해적판의 제목은 카드캡터 민들레였습니다. 물론 주인공 '기노모토 사쿠라'의 이름 역시 성은 민이요 이름은 들레인 "민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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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토모요는 어떠 이름이였나 하면 바로 "홍장미"였습니다. 최근 명탐정 코난 국내판에서 하이바라 아이의 이름이 홍장미로 개명 된 적이 있는 데 원조는 바로 카드캡터 민들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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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랑은 해적판에서도 홍콩에서 온 걸로 되어 있습니다만 놀랍게도 한국식 이름인 "강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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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민들레에서 가장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점은 바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