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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 동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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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 키튼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 '키튼 동물기'는 의외로 국내에서는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더군요. 두장 남짓한 짤막짤막한 에피소드 속에서 부담없 볼 수 있는 가족용(?)에 가까운 작품이지만 퀄리티도 좋고 키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소장가치 100%라고 생각하는 단행본입니다.

나가사와(영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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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모모는 엉뚱해'(대원에서 발행)라고 소개된 작품 '꼬마 마루코짱'에 등장하는 "나가사와군"(국내판 단행본에서는 '영택'이라는 이름으로 표기)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를 모은 별도의 단행본입니다. 키튼 동물기와 마찬가지로 본편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의외로 번외편격의 단행본은 그렇게 알려져 있지 않더군요. 컨셉이나 작품 스타일은 마루코짱이랑 거의 비슷합니다만 '나가사와군'을 주인공으로 하였다는 점만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2005.2.6

블랙라군의 폭주메이드 로베르타

애니메이션에서, 게임에서, 그리고 만화에서... 미디어를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에서 대활약을 펼치며 독자들의 꿈을 실현시켜왔던 메이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시대 최강의 메이드가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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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군에 등장하여 충격을 주었던 폭주메이드 로베르타.

일명 "플로렌시아의 사냥개"라고 불리는 로잘리타 티스네로스는 꿈과 희망을 담고 있던(?) 메이드물의 이상향을 여지없이 박살내어 버리며 메이드에 대한 환상까지 사라지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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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르게 인사하면서 조용히 수류탄을 또로록 떨어뜨리고 있는 로베르타의 모습은 조용하지만 압도적인 공포감을 심어주었던 것입니다.

그대에게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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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키타가와 미유키님의 작품이 점점 어딘가로 변해 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A씨와 결혼을 전후로 해서?) 적어도 이 작품을 본다면 현재의 키타가와 미유키를 상상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렇게 큰 인기를 끈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도 해적판으로만 소개 된 작품이라 작품을 감상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겠지만 역시 당시의 미유키를 생각하면 지금의 작품들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200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