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미 스기이 기사브로 감독에 의해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실패를 경험했고, 이후 코바야시 츠네오 감독에 의해 보다 완성도 있는 OVA 시리즈로 제작된 적이 있습니다만 역시 원작의 엄청난 포스로 인해서 원작만큼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미우치 스즈에의 걸작 "유리가면"이 또 다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데 포기를 모르고 또 다시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네요.

감독은 하마츠 마모루, 캐릭터 디자인에는 환마대전 등의 작품에서 활동한 히라야마 토모, 음악감독에는 나가노 토오루 등의 스탭들이 작품의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괴도 세인트 테일, 명탐정 코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토쿄 무비 신사(톰즈 엔터테인먼트)"에서 맡았다고 합니다.

성우는 고바야시 사나에, 모리카와 토시유키, 야지마 아키코, 후지타 토시코 등 이전에 제작되었던 유리가면 애니메이션의 성우진과는 다르게 캐스팅되었습니다.

첫방송은 4월 5일이며 매주 화요일 심야 1시 30분부터 총5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100% 살려내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52부작이라는 비교작 긴 분량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보다 이전의 유리가면 애니메이션 보다는 충실하게 원작의 내용을 담아내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200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