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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로봇 디자인웍스 DX

이제는 추억의 용자시리즈입니다만. 그 시절 용자시리즈는 세상에서 가장 큰 화두를 던졌습니다. 

"선가드와 다간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내일의 조

내일이 조가 명작 또는 걸작이라는 단어를 자신있게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명확하죠.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으며 다시는 재현할 수 없는 시대의 모습들을 내일의 조라는 작품 속에서 영원불멸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채기

초기 시절 발표하였던 ‘N.A.S.A’댄싱 폴리스맨같은 단편집이 재기발랄함이 넘치는 웃음과 함께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은 신인시절 작가의 러프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 재채기는 작가의 현재 스타일이 다듬어진 상태에서 성숙함을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시절의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에서 느꼈던 것들이 사라져 버린채 20세기 소년-빌리 리 배트의 연장선에서 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소학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매체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를 만화라는 형태로 풀어가는 점에서 이 단편집의 가치는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