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tc/TALK

여유가 날 때마다

sungjin 2021. 3. 25. 09:56

우라사와 나오키 오피셜 가이드 북

1. 테즈카 오사무의 '불새'는 최고의 명작이고 오토모 카츠히로의 '아키라'와 '동몽'은 완벽한 작품이다.
2. 우라사와 나오키 역시 그림의 영재였다.
3. 우라사와 나오키는 정말 만화를 잘 그린다.
4. 우라사와 나오키의 수상실적을 막기 위해서는 우라사와 나오키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하면 된다.

아사이야기 1권

개인적으로 플루토를 제외하고 우라사와 나오키의 하드한 성격의 만화들의 결말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는 어렵다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몬스터는 어느 정도 만족스러웠지만 20세기 소년의 껄끔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느낌을 받기는 힘들었고 빌래배트는 더더욱 그랬습니다. 오히려 야와라나 해피 같은 청춘 스포츠물에서 더욱 큰 재미를 느낀 탓인지를 모르겠지만 마스터 키튼의 경우 굉장히 균형감각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마스터 키튼의 경우 타국의 어두운면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정작 일본의 어두운 부문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사이야기가 기대된다면 빌리배트나 20세기 소년보다는 무겁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니치게 무거워지면서 이 작품도 침몰하게 된더라고 우라사와 나오키의 평가는 여전히 최고의 신뢰감을 지니고 있겠지만 말입니다. 

괴물이야기 7권

만화라는 매체의 장점은 누구보다 오구레이토가 잘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얼 15권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리얼은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무한한 감동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드래곤볼 GT - 사악룡편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드래곤볼도 아니고 애니메이션 장면을 편집한 필름북이지만 드래곤볼GT 사악룡편은 세상의 모든 드래곤볼 팬들에게 추천하게 됩니다.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인파속에서 부르마와의 만남에서부터 마인부우와의 최종결전 그리고 드래곤볼 GT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오공이 있어서 즐거웠다"라는 그 장면만으로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