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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권의 신화 달성까지 앞으로 500만부만 더!!

오다 에이이치로 원작의 "원피스"가 마침내 일본내에서만 누계 9500만부를 돌파함으로써 1억권의 신화에 또 한발짝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97년 소념점프에 첫 등장이후 점차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이 작품은 2000년도에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무적의 항해를 계속하며 슬램덩크가 가지고 있던 초판 발행 부수 신기록을 연달아 네번이나 갈아치우면서 이미 1억의 신화를 예상하게 하였던 작품입니다.

특히 과거 드래곤볼과 슬램덩크 때의 "600만부" 점프 시대가 아니라 "300만부" 점프 시대에 이룩한 수치인데다가 슬램덩크는 물론이고 "드래곤볼" 보다도 훨씬 빠른 페이스로 발행 부수 기록을 경신 중이기 때문에 최단기간 일본내 1억권 돌파는 물론이고 최소 단행본 1억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94년 일본에서 최초로 드래곤볼이 1억권을 돌파하였을 때가 30권대 후반이였으며, 작년 명탐정 코난 역시 40권대 초반에 1억권을 돌파하였던 것은 생각한다면 넉넉하게 잡아도 35권안에서 1억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어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특히 드래곤볼 이전에 '닥터 슬럼프'를 연재하였던 토리야마 아키라나 명탐정 코난 이전에 '야이바'를 연재하였던 아오야마 고쇼와는 달리 첫 연재작에서 이런 기록을 낸것도 상당히 놀랍습니다.(참고로 슬램덩크의 이노우에 타케히코 역시 첫 연재작은 '카멜레온 자일'이였죠.)

겨우 연재 시작 7년밖에 되지 않았으며 이제까지 32권의 단행본이 발행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기록은 계속해서 경신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