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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3권까지 400만부 돌파!

sungjin 2007. 9. 15. 15:56
역시 이노우에 타케히코!! 역시 리얼!!이라는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일본 집영사의 "영점프"에서 부정기적으로 연재하고 있는 "리얼"이 겨우 3권까지 발행된 상황에서 일본 내에서만 누계 400만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참고로 3권이 초판 발행되었을 당시에 리얼의 수치는 누계 350만부였습니다.)

대단합니다. 물론 부정기 연재이기 때문에 단행본의 발행 텀이 길다는 유리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겨우 3권까지 발행 된 상태에서 400만부 돌파라는 기록은 엄청난 수치입니다.( 원피스나 배가본드, 헌터X헌터 같은 작품들도 3권까지 발행되었을 때를 놓고 본다면 400만부라는 수치에는 도달하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헬로우 블랙잭 역시 4권째 발행되면서 400만부를 돌파하였고 얼마전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한 닥터 코토 진료소가 11권째에 450만부를 돌파, 창천의 권이 8권째에 500만부, 엔젤하트가 4권째에 300만부를 돌파하였습니다. 현재 일본 순정만화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야자와 아이의 "나나" 역시 5권이 발행되면서 400만부를 돌파하였습니다.)

거기다 리얼은 단행본이 누적될 수록 발행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의 판매고가 훨씬 더 높아질 수있다는 사실입니다.(이것은 리얼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작품들 역시 단행본이 누적 될수록 탄력을 받아서 권당 평균 발행부수가 증가하는 편이지만 리얼 같은 경우에는 그 이상으로 탄력을 받아서 발행부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PS 리얼의 팬들에게 한가지 더 기쁜 소식은 다음호 영점프 15호에서 리얼이 연재된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리얼은 아직도 클라이막스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흥미있고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노미아와 타카하시, 그리고 토가와의 드라마가 주는 감동은 충분히 강한 신뢰를 심어 주고 있어 상당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20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