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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미스터리 소설 중 일부가 재정가 책정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 중이더군요. 한스미디어의 미스터리 시리즈는 최소한의 재미는 보장되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다 히토미 시리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은 언제나 살며시 미소짓게 만드는 웃음이 있습니다.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

 

'이야미스'라고도 불리는 이른바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미스터리는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고 역한 느낌으로 가득찬 분위기 임에도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읽고 싶게 만드는 강력한 중독성이야 말로 '이야미스'가 지닌 큰 매력이죠.

 

진홍빛 속삭임/프릭스

 

아야츠지 유키토의 이름에 신뢰성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십각관의 살인이후 꾸준히 펼쳐내고 있는 아야츠지 유키토 월드를 만끽할 수 있는 이유를 다시한번 즐겼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날개 달린 어둠

 

'신본격미스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작위적인 설정도 뛰어넘을 수 있으며 개연성마저도 뛰어넘는 탐정소설의 본질에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전에 반전은 기본이고, 전형적인 클리셰를 파괴하면서 독자들에게 장난 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설은 재미를 뛰어넘는 충격과 전율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숙청의 문을

 

일본의 미스터리 소설은 사회파적인 성격이 강하게 배여날 수 밖에 없었죠. 그리고 극단적인 설정으로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일 수 있는 작풍이 많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처럼 다시 한번 생각의 여운을 남길 수 밖에 없는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는 것이겠죠. 

 

기관

 

앞서 읽은 책들이 너무나 대단했던 것일까요? 상대적으로 마쓰다 신조의 '기관'은 조금은 심심한 느낌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