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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에 이어 이번에는 로도스도 전기가 새롭게 박스 양장본으로 발행되면서 팬들에게 추억팔이 감성의 최고봉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과거 '마계마인전'이라는 해괴망칙한 제목은 물론이고 인명이나 번역에서 매우 불만족스러웠던 추억을 생각한다면 원작에 가깝게 번역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과거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행되었던 '로도스도 전기'는 웹상에서 불법으로 번역되어 돌아다니는 텍스트 파일보다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유키 노부테루의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절정에 달했던 애니메이션 역시 국내에서 해괴한 주제가로 인해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부록으로 제공 된 설정집도 생각보다 알차서 좋았습니다.

벽돌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위엄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