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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i Yamato/Kodansha/AK 커뮤니케이션즈

아사키유메미시가 국내에서 이렇게 정식 단행본으로 발행될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물론 이 작품의 가치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고 만화인들 사이에서는 필수아이템이긴 합니다만 이미 원작 소설 '겐지 이야기'가 국내 시장에서 어떻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 생각한다면 거의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작품들이 하나 둘 국내에 소개된다는 사실은 상당히 긍정적입니다만 역시 시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계속되는 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든 아사키유메메시만큼은 완결까지 무난하게 발행되었으면 합니다.

PS 단행본 띠지에는 애니메이션 방영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일본 현지에서는 기획이 취소되고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로 새로운 '겐지 이야기'를 제작하기로 결정되었죠. 데자키 오사무 감독의 스타일이 워낙 원작의 재해석이 지나칠 정도다 보니 아마 감독의 오리지널 기획쪽에 무게를 실어준 것 같네요.

200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