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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스/TV Tokyo/SUNRISE/반다이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스기하라 마나미는 병약한 미소녀 캐릭터의 전형성을 보여주면서도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시적으로 흐르는 나레이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상상이 절묘하게 매치되면서 내면의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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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스/TV Tokyo/SUNRISE/반다이

이번 에피소드의 연출을 맡은 오카모토 히데키는 학원 러브 코메디물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감독입니다. 센티멘탈 져니 시리즈에서는 스기하라 마나미편을 비롯하여 8화 호시노 아스카, 11화 아다치 타에코편을 맡으면서도 학원 러브 코메디 특유의 전형적이면서도 좌충우돌 벌어지는 즐거움을 잘 담아내었죠. 때문에 스기하라 마나미편에서도 자칫 병약한 미소녀 이미지만 강조하다 가라앉기 쉬운 캐릭터에 예상치 못한 반전과 코믹함을 선보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PS 코야스 타케히토가 평범한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사실에 적응이 잘 되지 않네요.

2008.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