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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itsuki Kawashita/SHUEISHA/학산문화사

2006년 작품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 느꼈던 후유증은 2007년도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2008년도에도 딸기100%의 후유증이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연재 종료 후에도 이렇게 1년이 넘도록 열광시킬 수 있는 작품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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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h! great/KODANSHA/학산문화사

만화는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라는 의미를 새겨준 작품!이라고 변명하며 에어기어에 대한 평가는 높이 주고 있습니다만 사실 전 에어기어의 스토리에서도 열광하였습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허를 찌르는 반전!(복선 하나 없이 철저하게 베일에 가린 채 독자들의 상상을 뛰어넘은 스토리 전개!)은 물론이고 어떤 수식어로도 표현할 수 없는 질주감의 표현, 역동적인 커트 구성, 감각적 센스로 무장 된 그림은 2007년도에도 계속 에어기어에 열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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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oshiki Tanaka/Narumi Kakiouchi/Kodansha/대원씨아이

절대적으로 군림하고 계시는 여왕님의 옥체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 어떤 작품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아무리 딸기100%의 후유증이 크고 에어기어의 화려함에 반하더라도 료코 여왕님의 카리스마 앞에서는 모두 버로우입니다.

다만 료코 여왕님마저도 버로우 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캐릭터가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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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OYAMA Gosho/SHOGAKUKAN

이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 괴도 키드입니다.


149개월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다시 한번 독자들의 마음을 훔쳤던 키드의 마술쇼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번역판에 대한 기대를 접은지 오래된 작품이니 만큼 망설이지 않고 일본 원서로 구입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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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SATOSHI KAWAHARA/KODANSHA/학산문화사

솔과의 정면승부가 싱겁게 끝나면서 아쉽게 2007년 버닝작에는 빠지긴 했지만 아마 2008년도에 가장 버닝하게 될 작품은 해황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 중입니다.

2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