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D(이하 알오디)는 흥미진진하고 시원한 스토리 전개와 '종이'라는 소재를 통해 종이술사들이 펼치는 화려한 종이액션의 묘미가 있기에 분명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매력적인 이유를 꼽자면 역사상 최강의 비브리오 매니아(책벌레 또는 독서광) 요미코 리드맨의 존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기는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서점을 통째로 사는 것"일 정도니 그녀의 책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하고도 남죠.(그녀의 구조 신호는 SOS가 아니라 'Give Me Books'죠.) 나이스 바디, 안경에 도짓코, 최강의 에이젼트, 특수한 능력자 등등 라이트 노벨의 일반적인 캐릭터성이 함께하고 있지만 그런 설정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겠죠. 세상의 모든 종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지독한..
요미코(讀者) 리드맨(READMAN)이라는 주인공의 이름에서 짐작하고도 남을 정도로 활자 중독증에 걸려 있는 특수 에이전트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전반적으로 첩보물이나 에이전트물에서 공식처럼 전개되고 있는 스토리라인임에도 소재의 독특함과 식상하다거나 질린다는 느낌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종이’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선보이는 독특한 액션연출과 과거 위인들을 부활시켜 특수능력을 부여한 클론들과의 능력 대결을 매편마다 적절하게 배치시켜 감상하는 동안 시선을 떼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 웬지 나사 하나 풀린 사람처럼 행동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의외로 나이스 바디!),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책의 산에 파묻혀 살면서 서점에서 특급 VIP고객으로 대우 받는 모습은 매니..
스크라이드 충격의 퍼스트 브릿드! 격멸의 세컨드 브릿드!!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말살의 라스트 브릿드!!! 이것저것 자잘한기술은 필요없다! 세번이면 충분!! 단순하고 명쾌하게 눈 앞에 벽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파괴해 버린다. 돌아갈 생각은 하지말자. 망설이는 순간의 주춤거림에 실패의 확률이 비집고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가 진행 될수록 여러가지 말이 많았던(조금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품이지만 볼 때마다 시원시원한 통쾌함은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시선을 집중시켜 주고 있습니다. 다소 비판받을 부분이 군데군데 있어도 선라이즈 특유의 액션 종료 이후의 퍼포먼스가 화면 가득 담긴 호쾌한 액션 연출로 백점짜리 박진감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몇몇 캐릭터들의 멋들어진 장면들도 좋았고 핏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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