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MARS) by 소료 후유미 : 체자레를 읽으면서 문뜩 들었던 잡생각
순정만화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소료 후유미가 청년지에서 작품을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기대보다는 우려감이 컸다.(혹시 우려감을 가진 사람은 나 하나 뿐 이였던 것은 아닐까?) 재미와 감동이라는 기본적인 공통 분모에서 분명 그녀의 작품은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남과 여라는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이렇게 작가의 재능을 무시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가의 가능성을 보는 재능이 부족했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다. 그녀의 작품이 지닌 경쟁력은 남과 여라는 성별과는 상관없이 어디에서든 강력하기 때문이다. “영원의 안식처~Eternal Sabbath”를 읽으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소재도 소재지만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이 무엇인지 알려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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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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