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파운드의 복음을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감상하는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권투선수로서 필수적인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감량에 실패하는 주인공과 주인공이 한눈에 반해버린 수녀님의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주인공이 매번 상대하는 상대선수들의 이야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것은 포기해도 복싱을 좋아하는 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서민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누군가는 새로 태어날 아이의 아빠이고, 누군가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자신의 재능을 믿고 있다 주인공의 럭키 펀치에 KO패를 당하는가 하면, 여전히 권투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현재의 생활 속에서 틈틈히 권투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있다. 권투에 재능이 없지만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도 링 위에 서는가 하면, 나약한 자신을 변화시키기 ..
타카하시 루미코의 대표적인 히트작들은 대부분 소년지를 통해서 발표되어 왔다. 그녀를 순식간에 최고의 작가 대열에 올려놓은 우루세이 야츠라와 타카하시 루미코의 세계를 넓혀준 란마1/2, 그리고 이누야샤에 이르기까지 청년지인 빅코믹 스피리츠에 발표되었던 ‘메존일각(도레미 하우스)’을 제외한다면 그녀의 주 활동 무대는 소년지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타카하시 루미코의 작품 이미지는 소년다운 활기가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그녀가 소년지가 아닌 청년지에 발표해온 작품이 더욱 주목 받게 되는 것은 아닐까? 위에서 언급한 메존일각은 물론이고 타카하시 루미코 극장으로 불려지는 일련의 단편들이 더욱 애착을 가지게 되는 이유 역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은 아닐까? 1파운드의 복음은 청년지인..
타카하시 루미코가 소학관의 영선데이에서 부정기적으로 연재해 오고 있던 1파운드의 복음이 2006년 가을 영선데이 본지를 통해서 또 다시 연재재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행본으로도 3권 분량이 출시되어 국내에서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 작품은 타카하시 루미코 특유의 돌발적 코믹과 함께 이색적인 설정, 그리고 후기 단편을 통해서 보여주었던 여성작가 특유의 감수성을 통해 작가의 또 다른 재능을 보여주었던 작품입니다. 작가 역시 작품에 대한 꾸준한 애착을 보이며 단행본 3권 이후의 내용인 “1파운드의 복음 – 어린양의 레스토랑(전/후편)”과 “1파운드의 복음 – 어린양의 미래도(전/후편)”를 연재하며 시리즈를 이어주었죠. 특히 이번 가을 새 에피소드가 연재된다면 단행본 4권 분량을 채우게 되기 때문에 후..
-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오다 에이이치로
- 타카하시 루미코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코난
- 이노우에 타케히코
- 리얼
- 아오야마 고쇼
- 타케우치 나오코
- 토리야마 아키라
- 마츠모토 타이요
- 버지니아 울프
- 센티멘탈 져니
- 아다치 미츠루
- 불새
- 원피스
- 은혼
- 밀란 쿤데라
- 율리시스
- 명탐정 코난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니시오 이신
- 제임스 조이스
- 타나카 요시키
- 테즈카 오사무
- 괴도 키드
- 클램프
- 카타야마 카즈요시
- 우라사와 나오키
- 센티멘탈 그래피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