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묘지 by 움베르토 에코
만물박사 움베르토 에코가 선사하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엉터리의 즐거움 프라하의 묘지는 마치 포도송이 같다. 줄기를 따라 수많은 포동송이가 달려 있다. 포도송이를 달고 있는 줄기마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풍성하게 달려 있는 것처럼 프라하의 묘지는 한 가운데를 지나가는 중심적인 이야기가 있으면서도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달라붙어 있다. 자칫하면 이야기의 중심조차도 놓쳐버릴 정도로 프라하의 묘지는 수없이 많은 이야기들이 겹겹히 줄거리를 감싸고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함은 ‘프라하의 묘지’라는 움베르토 에코가 들려주는 엉터리를 완성해나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었다. 프라하의 묘지라는 줄기에 매달려 있는 포도송이들은 독자들에게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처음부터 독자들을 정보의 홍수 속에 빠뜨리고 허우적거리게 만든..
NOTE
2013. 1. 23. 22:0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버지니아 울프
- 명탐정 코난
- 불새
- 제임스 조이스
- 코난
- 타케우치 나오코
- 센티멘탈 그래피티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카키노우치 나루미
- 오다 에이이치로
- 테즈카 오사무
- 토리야마 아키라
- 아다치 미츠루
- 카타야마 카즈요시
- 타나카 요시키
- 이노우에 타케히코
- 아오야마 고쇼
- 원피스
- 타카하시 루미코
- 센티멘탈 져니
- 밀란 쿤데라
- 클램프
-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 괴도 키드
- 우라사와 나오키
- 마츠모토 타이요
- 율리시스
- 은혼
- 니시오 이신
- 리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