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미츠루는 꽤나 고집스럽게 한결같은 작품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마치 이 작품의 주인공인 타츠야처럼 말이다. 언제나 그는 직구로 승부를 걸어오지만 매번 히트를 친다. 그것도 긴 세월 동안 세대를 뛰어넘어서 말이다. 빠른 볼 위주의 투수들이 절묘한 컨트롤로 타이밍을 뺏는 것처럼 작가는 굴곡 없는 듯한 절제된 연출 속에서 절묘한 타이밍으로 독자들은 잡아 끄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터치는 이러한 아다치 작품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타츠야와 카즈야 그리고 이 둘을 사이에 두고 있는 미나미... 서로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삼각관계 속에서 갑자원으로 가는 과정을 통해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은 큰 굴곡 없이 차분하고 절제 있는 분위기로 연출해내며 조용하지만 강하게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
스쿨럼블 12권 표지에 대해 우리들의 교주님 부처 니시모토가 표지에 등장했다고 해서 불만을 가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키라 누님은 최종 보스이기 때문에 당연히 최종권에 등장해야 하므로 아직 표지를 장식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표지 모델로 충분한 캐릭터들이 넘쳐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 테러를 일으키고 계신 겁니까? 코바야시 선생님!! 터치 26권 中에서 아마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본 작품 중에서 최고의 고백씬을 꼽으라도 한다면 반드시 베스트에 포함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죽어버린 카츠야를 위한 갑자원으로의 터치가 아니라 미나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터치하는 이 장면은 몇번을 다시 봐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최고의 명장면이죠. 2006.4.16 오! 나의 여..
철완아톰 - 무쇠팔 아톰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테즈카 오사무라는 작가를 추천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할 것입니다. 사실 밑에 블랙잭도 소개가 되어 있지만 블랙잭은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그 작품을 제외한 테즈카의 작품들 중에서 어떠한 작품을 선택할까 하다가 뽑은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아톰이 아니라 "정글 대제"를 꼽았다가 그래도 테즈카 필생의 역작은 "불새"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테즈카의 대표작은 "무쇠팔 아톰"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물론 테즈카가 예전에도 스스로 자신의 최대 졸작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역시 당시 많은 독자들이 아톰에서 꿈과 희망을 얻었으며 아톰이야말로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던져준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재미있는 사실은 이 작품은 원래 "아톰대사"라는 중편으로 기획되었지만 작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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